첫 워드프레스 블로그 셀프 제작 완료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제작 하려고 했던 이유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제작 하려고 했던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1.나의 본업으로 만들고 싶다.
2.돈

보통은 이것을 같이 생각 할 수 있지만, 나는 이 두개가 같지만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돈만 있어서도 안되고, 무언가 내가 “해내고 있다”라는 성취감이 필요하다.
그래서 진짜 돈을 많이 벌었던 이들이라도 소일거리라도 찾아서 하는 것이 그런 이유다.

사실 최근에 들어서는 큰 돈을 젊었을 때 많이 버는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 잃어가고 있지만 노동은 정말 중요한 과정이다.
사람이 살아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는 부자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방법에 의해서 소득을 충분히 벌었고, 내 또래에 비해서 쉬는 시간이 많았다. 4년 이상 일을 안한 것 같다.
하지만 4년 이상 일을 안하면서도 뭔가 해보려고 계속 시도했으며, 번번히 실패했다.
내심 나도 충분한 소득과 나의 노동이 직결되는 무언가를 찾고 싶었다.

하지만 단순히 “노동”이라는 행위만으로도 만족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내가 일을 해서 소일거리로 하는 밭 일은 사실 가성비가 정말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자라나는 과정”자체를 가치라고도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불만을 가지시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돈을 위한 일을 할때는 상대적으로 “시급”개념을 생각 안할 수가 없는데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도 최저 임금의 절반까지는 어찌저찌 만족 할 수도 있겠으나, 1/3수준으로만 되더라도 그 어떤 일이라도 대부분은 지쳐할 것이고 대부분은 하기 싫어할 것이다.

내가 그랬다.
나는 모든 일이 즐거웠고, 배우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
하지만 특히 2020년 부터였을까? 무슨 일을 맡아서 하든 물리적으로 야근은 숙명이 되었고, 오후 9시에서 늦게 집에가면 새벽 1시에 가는 일이 다반사였다.
심지어는 토요일까지 그런 패턴이 이어지다보니 매일매일이 지옥이였고, 일요일에도 어디 나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만약 일요일마저 나가서 힘을 쓰게 된다면, 다음 일주일을 버틸 힘이 안생길 것 같아서였다.
그지경에 이르기 까지 야근 생활을 3년 이상 해왔던 것 같다.
정말 의미가 없어보였다.
월로 들어오는 금액은 270만원부터 600만원까지 벌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전혀 만족스럽지도 못했다.
돈이 문제가 아니였다.

분명 누군가는 나와 같은 고충을 겪었고 힘들었을 것이다.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만들려고 했던 과정

위의 말했던 이유로, 이제는 가치가 있어보이고 상대적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 같은 업무라도 오후 9시 넘어서까지 자연스럽게 야근을 해야하는 업무라면 아주 질색이다.
때문에 아예 할 생각자체를 못하던 고객센터도 지원하게 되었다.
이유는

  1. 집이 가까워서
  2. 칼퇴근이 가능해서

이 2가지 이유 때문이였다.
살다살다 이 두가지 때문에 고객센터를 지원하게 될지는 몰랐다.

사실 직장이라는 환경은 “가성비”를 찾기가 매우매우 어려울 것 같다.
그 환경에서 수년 이상 뿌리내리고 완전히 숙달된 사람이거나, 업무 환경 자체가 나쁘지 않은 특수한 회사의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그렇게 되었을 경우에는 칼퇴근을 안한다고 해도, 생각해보자.
집에서 회사까지 도어투도어로 1시간 반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러면 왕복 3시간 + 근무 시간과 점심시간 9시간
이렇게 회사에 써야하는 시간만 12시간이다.
남자라면 왔다갔다 씻고 쉬는시간 1시간, 여자라면 2시간 정도 잡는다면 더욱 심각하다.
남자 13시간, 여자 14시간을 회사를 위해서 사용해야한다.
물론 “칼퇴”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즉,  칼퇴를 못하면 그만큼 시간이 늘어가는 것이고, 오후 9시에 퇴근한다는 의미는 여자의 경우는 17시간을 회사를 위해서 사용해야한다.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300만원 전후이다.
예쁘게 화장하고 클렌징이나 여러가지 기초세안 제품까지 감안한다면 20만원 전후를 소비할텐데 말이다.
하루에 7시간을 잔다고 쳐도 이미 24시간이다.
새벽1시에 퇴근을 하게되면 잘 수 있는 시간이 4시간인 것이다.
하루는 끝났다.

이것을 알게된 다음 부터는 지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과

그래서 나는 고객센터에 거의 합격한 상태로써, 고객센터를 출퇴근하며 소일거리로 블로그를 해보려고한다.
블로그가 띄워지고나면 전직의 순간이 올텐데

1.블로그로 더욱 나아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인지
2. 제 3의 부업을 일으켜서 블로그와 병행할 것인지

이거는 사실 나중 문제다.
지금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앞으로도 화이팅이다.

포스팅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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